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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기세’ kt, NC와의 평가전서 11-5 대승 거두며 상승세

‘심상치 않은 기세’ kt, NC와의 평가전서 11-5 대승 거두며 상승세‘심상치 않은 기세’ kt, NC와의 평가전서 11-5 대승 거두며 상승세




kt wiz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4일 kt는 미국서 치른 NC와의 4번째 평가전에서 11-5로 승리하며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평가전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이상화는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는데, 투구내용에 비해 홈런이 뼈아팠다.

이어 마운드를 이어 받은 심재민이 3⅓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했을 뿐, 최대성이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이창재가 1이닝 노히트, 최원재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불펜이 안정된 투구내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운드의 호투에 힘입어 타선도 폭발했는데, 남태혁이 7회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높였고 선두타자로 출전한 하준호도 1회 홈런을 기록하는 등 3안타 2타점으로 눈도장을 찌겅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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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번 타순에 선발 배치된 모넬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만루홈런을 기록한 남태혁은 “상대 투수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받아 친 것이 만루홈런으로 이어졌다”며 “힘을 뺀 스윙이 자리 잡으면서 좋은 타구가 나오고 있다. 시범경기까지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NC는 맨십이 3이닝 동안 15타자를 상대하면서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이재울과 김태우(3회 솔로홈런 포함)가 각각 멀티히트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 = kt wiz]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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