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무대 위의 암살 - 김정남 피살사건 미스터리’ 편은 9.0%(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된 한일 위안부 합의의 이면을 그린 ‘모욕과 망각 - 12.28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편의 시청률 6.7%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두 명의 여성에게 독극물 공격을 받고 숨진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현 북한 최고 권력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사건에 대해 다뤘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날 방송에서 김정남 피살사건과 관련해 명쾌한 해답을 던지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정치권에서 꾸준히 논란의 대상이 되어온 대북지원사업과 북풍 논란까지 이야기를 끌어가며 정치적인 이슈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