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약 6.5%…가능하면 그 이상"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3일(현지시간) 자문회의인 정협 개막을 시작으로 2주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날 정협 개막식에서 시진핑 국가주석(두번째줄 가운데)과 리커창 총리(두번째줄 오른쪽 두번째)가 박수를 치는 모습. /AFP연합뉴스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3일(현지시간) 자문회의인 정협 개막을 시작으로 2주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날 정협 개막식에서 시진핑 국가주석(두번째줄 가운데)과 리커창 총리(두번째줄 오른쪽 두번째)가 박수를 치는 모습. /AFP연합뉴스


중국이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열고 2017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약 6.5%로 제시했다. 중국은 가능하다면 그 이상도 노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의 목표였던 6.5∼7%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중국 경제는 실제로 6.7%로 성장하며 2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 경제는 성장률 7%대인 ‘바오치(保七)’ 시대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중속 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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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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