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근한 '경칩' 지나고 다시 반짝 '꽃샘추위'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1도 △부산 7도 △강릉 3도 △제주 5도 △울릉·독도 5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전주 13도 △부산 15도 △강릉 13도 △제주 12도 △울릉·독도 12도 등이다.


경기북부와 강원도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조금 내리고, 밤에는 충청 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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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북부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영서지역 북부 적설량은 1㎝ 안팎에 불과하지만 영동지역 북부는 밤부터 1~5㎝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동안에는 포근하겠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밤낮 기온차가 클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북부·강원영서·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세종·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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