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4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소년 24 Re:born 세미파이널 1차전(이하 소년 24 세미 파이널)’에서 첫 번째 활동팀 박도하, 진성호, 황인호, 김성현, 김용현, 정연태, 유영두가 선발됐다.
진성호는 “걱정도 많이 하고 기대도 많이 하면서도 오늘 기다려졌다”며 “기분 좋은 결과가 있어서 정말 기분 좋다. 무대에 서는 것도 여러분을 만나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당하는 성호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연태는 “안 될 줄 알았다. 평상시에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씀 못 드렸는데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사 선발로 마지막 멤버로 선정된 강현욱은 “뽑히지 않은 소년들보다 많이 모자란데 뽑히기 돼서 소년들한테 미안하다. 꼭 열심히 해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지난 해 Mnet 유닛 서바이벌 ‘소년 24’를 통해 선발된 소년 24는 총 27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매주 ‘소년 24 라이브(BOYS24 LIVE)’를 통해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며 라이브 공연만으로 팬덤을 확장시킨 신개념 공연형 아이돌이다.
그 가운데 이날 방송된 ‘소년 24 세미파이널’을 통해 27명의 멤버 중 단 9명이 첫 번째 활동팀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선발된 팀은 향후 싱글 앨범 발매와 함께 KCON 2017 출연을 포함해 음악 전문 프로그램 및 기타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소년 24는 27명의 멤버를 유닛으로 나눠 다양한 레퍼토리와 스토리를 담은 공연을 선보이며 기존의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된 모습으로 팬덤을 형성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