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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년24 세미파이널'신개념 공연형 아이돌…27인 소년의 꿈을 향한 도전(종합)

꿈을 향한 소년들의 힘찬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5일 오후 4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는 ‘소년 24 Re:born 세미파이널 1차전(이하 소년 24 세미 파이널)’이 개최됐다.




/사진=CJ E&M/사진=CJ E&M


지난 해 Mnet 유닛 서바이벌 ‘소년 24’를 통해 선발된 소년 24는 총 27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매주 ‘소년 24 라이브(BOYS24 LIVE)’를 통해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며 라이브 공연만으로 팬덤을 확장시킨 신개념 공연형 아이돌이다.

이날 방송된 ‘소년 24 세미파이널’은 팬들의 투표를 통해 27명의 멤버 중 단 9명을 첫 번째 활동팀으로 선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선발된 팀은 향후 싱글 앨범 발매와 함께 공연장을 벗어나 음악 전문 프로그램 및 기타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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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가 리더로 있는 유닛 화이트는 경쾌한 힙합 리듬 위에 소년 24의 보컬을 녹인 ‘BOOM’을 선보였으며, 이어 인표가 이끄는 유닛 그린은 청량감이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GAME BOY’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 용현의 유닛 스카이가 멤버들의 다양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STARLIGHT’를, 로운의 유닛 옐로우가 한 번 듣기만 해도 절로 흥얼거리게 될 만큼 중독성 있는 ‘YOLO’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무대를 소년 24만의 에너지 넘치는 스타일로 재해석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미며 평소 공연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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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인의 활동팀은 ‘소년 24 세미파이널’ 투표 기간 동안 사전투표(30%)와 당일 현장에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투표하는 현장투표(40%) 그리고 생방송 문자투표(30%)를 합산해 8 명을 선발하며, 여기에 기획사에서 실력과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인을 선정했다. 특히, Mnet ‘소년 24’에서 단장으로 활약했던 신화의 신혜성이 기획사가 선정한 1인을 발표하며 의미를 더했다.


무대에 등장한 신혜성은 “이 친구들 작년 방송 이후로 공연을 쭉 해오고 있는데, 사실은 초반에는 어색해하고 긴장하는 모습도 있었다”며 “공연을 거듭하면서 많이 성장한 모습이 보인다. 관객과 호흡도 하고 무대를 즐기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이대로 열심히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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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활동팀 멤버로는 박도하, 진성호, 황인호, 김성현, 김용현, 정연태, 유영두가 선발됐다.

가장 먼저 호명된 박도하는 “나머지 소년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자고 말하고 싶다. 사랑하는 가족과 저를 위해 끊임없이 애써주신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빠른 다리보다는 천천히 뒷걸음질 치지 않는 튼튼한 다리로 앞으로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성호는 “걱정도 많이 하고 기대도 많이 하면서도 오늘 기다려졌다”며 “기분 좋은 결과가 있어서 정말 기분 좋다. 무대에 서는 것도 여러분을 만나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당하는 성호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획사 선발로 마지막 멤버로 선정된 강현욱은 “뽑히지 않은 소년들보다 많이 모자란데 뽑히기 돼서 소년들한테 미안하다. 꼭 열심히 해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소년 24 멤버들은 오는 24일부터 명동 메사 ‘BOYS24 Hall’에서 ‘소년 24 라이브(BOYS24 LIVE)’를 통해 매회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미파이널 방송 종료 후에는 지난 2월 15일까지 소년 24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은 TOP4 성호, 인호, 도하, 성현이 새로운 유닛의 리더로 선발된 가운데, 본인의 유닛 컬러와 멤버 구성을 발표했다. 성현이 이끄는 유닛 퍼플은 비장한 느낌의 가사가 눈길을 끄는 ‘TIME LEAP’을, 기존 유닛 화이트 리더 도하를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된 유닛 화이트는 첫 눈에 반해버린 여자를 향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BOP’ 무대를 선보였다. 인호가 이끄는 유닛 블루는 ‘NMDR’을 유닛 블루 특유의 개성 넘치는 콘셉트로 재해석 해 당찬 패기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으며, 성호의 유닛 레드는 강렬한 힙합 비트에 남성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CANDY SHOP’을 열창했다.

한편, 소년 24는 27명의 멤버를 유닛으로 나눠 다양한 레퍼토리와 스토리를 담은 공연을 선보이며 기존의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된 모습으로 팬덤을 형성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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