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종지역 시정설명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핵심사업 추진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다. 참석간부들은 세종청사 중앙부처 연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대1로 접촉해 부산시정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도 하고 지역 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부산시는 특히 이 자리에서 부산연고 공무원들이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인식하도록 하고 국가 업무추진과정에서 지역 주요 현안과 국가정책이 조화롭게 매칭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면한 2018년 국가사업추진과정에서 부산권 각종 사업이 국가계획에서 빠짐이 없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2030 부산세계엑스포, 서부산권 개발, 신공항 건설, 금융, ICT 등 고부가서비스산업 육성 등 부산과 인접 광역권 미래 발전 청사진도 소개한다. 현재 정부 세종청사에는 약 1만5,000여 명의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부산연고 공무원은 350여 명이다. 행사에는 출장 등 일정을 고려해 약 70명 정도의 부산연고 공무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