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 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 7시 34분께 북한에서 발사한 탄도 미사일 4발 중 3발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 수역(EEZ)에 떨어졌다”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다행히 동해상에서 일본 선박에 대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사후 대책 마련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일본 아베 총리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어 참석한 참의원 예산위원회 자리에서 “미국과 한국 등 관계국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