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베일벗은 G6, 4일만에 4만대 '예판'…흥행 돌풍 예고

예약판매 하루 평균 1만대

MWC서 업계 최다 어워드 수상 등

사전체험단, 체험존 등 호평 예약판매 이어져

올해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입학 시즌 공략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6’ 출시를 앞두고 총 45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예약 판매에  돌입한 지난 2일 한 가족이  시청역 인근의 판매점에서 G6를 작동해보고 있다. 이번 예약 판매는 출시일인 10일 전 9일까지 8일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진행된다. 예약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각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와 가까운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이호재기자.s020792@sedaily.com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6’ 출시를 앞두고 총 45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예약 판매에 돌입한 지난 2일 한 가족이 시청역 인근의 판매점에서 G6를 작동해보고 있다. 이번 예약 판매는 출시일인 10일 전 9일까지 8일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진행된다. 예약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각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와 가까운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이호재기자.s020792@sedaily.com


LG전자가 ‘LG G6’ 예약판매 시작 4일 만에 4만 대를 넘어서며 초반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휴무 대리점들이 많은 주말에도 하루 평균 예약판매 1만 건을 유지하는 등 관심이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이 운영하는 사전 체험단, 체험부스 등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LG G6는 지난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돼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의 사용 편의성과 탁월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MWC에서 업계 최다인 31개 어워드를 수상한 데 이어 IT 전문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기대감이 높아졌다.

LG G6 체험존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등 총 3,000여 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 달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LG G6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에는 총 20만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리며 1000: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총 45만 원 상당의 푸짐한 프로모션 혜택도 인기 요인이다. LG전자는 모든 LG G6 예약 구매 고객에게 ‘액정 파손 무상보증 프로그램’과 ‘정품 케이스’ 등 25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액정 파손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LG G6 예약 구매 후 1년 동안 액정이 파손될 경우 한 차례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예약 구매 고객을 포함한 모든 LG G6 구매자는 추가로 △24비트 HD 오디오 코덱이 적용된 최고급 ‘톤플러스(HBS-1100)’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롤리키보드 2’와 ‘비틀 마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 최대 20만 원 상당의 사은품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LG G6에 탑재된 ‘기프트팩’ 앱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카드 FAN’으로 결제하면 된다.


올해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는 점도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LG전자는 LG G6 출시 시기가 입학 시즌 등 새로운 스마트폰의 대기 수요가 많은 시기임을 고려해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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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달 27부터 나흘간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LG G6를 선보여 박람회 참가기업 중 가장 많은 31개의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LG G6는 IT전문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가 발표한 ‘Best In show’, ‘Best Smartphone’ 2개 최고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도 ‘Best of MWC 2017’과 ‘Best Design’ 2개 부문에 LG G6를 선정했다. 또 ‘와이어드(Wired)’, ‘안드로이드 오쏘리티(Android Authority)’,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 ‘위버기즈모(Ubergizmo)’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이 잇따라 LG G6를 이번 MWC의 최고 제품으로 평가했다.

주요 외신들은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하면서 화면은 키운 LG G6의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와 기본기를 높이 평가했다.

LG G6는 한 손으로 다루기 쉬운 최적의 그립감과 전면부를 꽉 채우는 대화면을 동시에 구현한 18:9 비율의 5.7인치 QHD+ (2,880X1,440)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일 LG전자는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LG G6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LG G6는 이번 예약판매 종료 직후인 3월 10일 국내 출시되며, 출하가는 899,800원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사용 편의성과 품질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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