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영수·박한철 자존심 싸움? “선후배 따져 사건으로 존재감 어필” 정봉준 의견

박영수·박한철 자존심 싸움? “선후배 따져 사건으로 존재감 어필” 정봉준 의견박영수·박한철 자존심 싸움? “선후배 따져 사건으로 존재감 어필” 정봉준 의견




채널A ‘외부자들’에서 정봉주 전의원의 ‘박영수, 박한철 자존심 싸움’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오늘 6일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박영수’가 부상하면서, 누리꾼들은 과거 ‘외부자들’에서 정봉주 전의원이 박영수 특별검사와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에 대해 언급한 것을 주목했다.

‘외부자들’ 방송에서 정봉주 전 의원은 박영수 특검과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의 사법연수원 기수를 언급했으며 서울대학교 79학번인 박영수 특검은 31세라는 늦은 나이에 검사가 됐다고 전했다. 사법연수원 10기인 박영수 특검은 13기인 박한철 전 헌재소장보다 3기수 높다.

이에 정 전 의원은 “법조인들은 일단 연수원 기수를 말하며 선후배를 따져보고, 담당했던 사건으로 존재감을 어필한다”며 “담당 사건만 봐도 그 법조인이 지닌 칼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한철 헌재소장은 통진당 해산과정에서 청와대와의 교감 의혹을 받고 있다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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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순실 게이트’를 놓고 박영수 특검과 박한철 소장의 묘한 심리적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헌재와 벌이는 자존심 싸움 때문이라도 박영수 특검은 제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정봉주 전 의원은 밝혔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는 6일 90일간의 특검수사를 마치고 최종 수사결과를 전했다.

이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6일 박영수 특검의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사상 유례없는 국정농단사건을 제한된 시일에 성공적으로 수사한 박영수 특검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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