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배우 최민용에게 10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음을 언급하며, “한동안 산에서 생활했다던데?” 질문하자, 최민용은 “2년 정도 산에서 생활했다.”며,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 때문에 이참에 자연에 동화되어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자는 마음으로 산속에 들어가게 됐다.”고 산속 은둔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최민용은 “산에서 1년 중 가장 더운 7, 8월을 제외하고는 장작이나 땔감을 준비했다.”며, “그 외의 대부분의 시간은 사랑하는 어머니를 친환경적인 집에 모시고 싶은 마음에 직접 만들 수 있을 만한 물품들은 다 만들었다.”고 산속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를 듣던 조충현 아나운서가 “그럼 다른 생필품들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묻자, 최민용은 “인근 마트”라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하며, 이어 “정말 깊은 산속이 아니라면 대부분 산에서 생활하는 분들은 마트를 많이 애용한다.”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개그우먼 이성미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10년 만에 복귀한 배우 최민용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3월 7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