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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모텔 7층서 추락·사망한 아내, 범인은 함께 있던 남자친구?

‘리얼스토리 눈’ 모텔 7층서 추락·사망한 아내, 범인은 함께 있던 남자친구?




6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7층에서 추락한 아내 그날 밤 무슨 일이’ 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 1월 17일, 40대 주부가 모텔 7층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하 6도의 추운 날씨에 얇은 티셔츠 한 장만 입고 반신 알몸 상태로 발견된 아내. 그녀는 한 남성과 모텔에 들어간 지 1시간 20여 분 만에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건 당일, 모텔에 투숙하고 있었던 사람들은 아내가 한 남성과 40여 분간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하는데. 게다가 침대 시트에서는 혈흔과 술병까지 발견됐다.


아내와 함께 모텔에 있었던 남성은 아내의 남자친구였다. 술에 취한 여자 친구를 모텔에 데려다주고 함께 술을 마신 뒤 취해서 잠들었다는 남자친구. 눈을 떠보니 창문이 열려있었고 여자가 창문 밖으로 추락해있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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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여자가 운영하는 가게의 단골손님이었다고 하는데. 2년 전부터 남편과 떨어져 지내며 홀로 두 자녀를 키우고 있었던 아내. 남편은 아내가 스스로 바지를 벗은 채 뛰어내릴 수는 없다며 아내를 폭행한 뒤 벌어진 사건이라고 주장한다.

남편에게 남자가 생겼다며 헤어져달라고 요구했다는 아내. 남편은 이혼 조정 중이었던 아내가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데. 예상치 못한 추락으로 인해 두개골 함몰 골절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는 전문가들.

부검 결과 아내의 목에서 의심스러운 상처까지 발견되자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화면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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