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동공업, 프랑스 국제 농기계 전시회(SIMA2017) 참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빌뺑뜨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농축산기자재 및 장비전시회’에서 대동공업의 트랙터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제공=대동공업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빌뺑뜨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농축산기자재 및 장비전시회’에서 대동공업의 트랙터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제공=대동공업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은 지난달 26일부터 3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된 ‘프랑스 국제농축산기자재 및 장비전시회(SIMA2017)’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2010년 네덜란드에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해 현재 프랑스, 네덜란드 등 29개 유럽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럽 과수 농가의 특성에 맞춰 컴팩트함과 조작편의성을 앞세운 CK와 DK트랙터로 소형 트랙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현지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트랙터와 운반차 12개 모델 포함해 총 13대의 제품을 선보였다.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인 50마력대 이하 소형 트랙터 라인 CS, CK, DK, NX 시리즈뿐 아니라 중대형 트랙터 시장 공략을 위해 60~110마력대 중대형 트택터 RX 및 PX시리즈를 전시했다. 또 유럽에서 친환경 농기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무매연·무소음이 특징인 전기 운반차를 전시회에서 첫 선보여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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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 대동공업 유럽법인장은 “전시회 첫날부터 프랑스에서 사업을 희망하는 12개의 잠재 딜러들과 사업 상담을 진행했다”며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현지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대동공업만의 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국제 농기계 전시회(SIMA2017)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이탈리아 ‘에이마(EIMA)’, 독일 ‘하노버(Hannover)’ 등과 함께 유럽 3대 농기계 전시회로 꼽히고 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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