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청년법조인 해외진출 교육' 법무부, OK아카데미 3기 출범

대한변협·세계한인변호사회 공동…내년 7월까지

일부에겐 국내외 로펌 장기인턴 기회 제공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 세계한인변호사회는 8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대한변호사협회 회관에서 ‘제3기 청년법조인 해외진출 아카데미’(이하 OK아카데미) 개소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OK아카데미는 법률시장 개방에 대응해 청년 법조인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국제법무 업무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내년 7월5일까지 총 13회 동안 진행된다. 인수합병(M&A), 국제중재 등 각 분야 국제법무 최고 전문가들이 주제 강의에 나선다.


수료요건을 충족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어학능력 등 소정의 심사를 통과한 수료자에게는 해외 로펌 및 국내 로펌·기업의 해외사무소에서 장기(3월~1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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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법률시장 개방은 청년법조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청년법조인들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국제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 대행을 비롯해 김현 대한변협회장과 정미화 세계한인법률가회 회장, 아카데미 수강생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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