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냉장 컵면 ‘정면승부’… 출시 2개월 누적매출 20억 돌파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정면승부가 출시 2개월만에 누적매출 20억원으로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판매개수로는 100만개를 넘어섰다.

정면승부는 정통 면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 컵면으로 △얼큰 육개장면 △얼큰 짬뽕 △스윗 토마토 스파게티 △정통 중화 짜장면 △철판 볶음면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정면승부의 초반 인기비결은 ‘갓 조리한 면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시마 육수를 넣어 면을 반죽했고, 바람 건조 냉각기술로 수분함량을 적절하게 잡아 갓 뽑은 듯한 쫄깃함을 살렸다. 실제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편의점에서도 고급스러운 전문점 수준의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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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전문점에서 즐기던 면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초반 흥행에 힘을 보탰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면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지난 1월부터는 ‘편의점 안의 면요리 전문점’ 콘셉트의 광고 영상을 통해 전문점 수준의 면 요리임을 강조했다.

CJ제일제당 오정욱 정면승부 마케팅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CJ제일제당의 식품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통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면 요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HMR 면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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