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고, 사랑(잠자리) 없고, 이름과는 정반대로 복 없는 3無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한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고소영)’의 우먼파워를 그린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손유경’역을 맡은 허은정이, 지난 7일 방송 된 ‘완벽한 아내’ 4회에서 청소 업체 직원으로 ‘이은희(조여정)’의 집을 찾은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정나미(임세미)’의 중학교 동창이자 드라마의 중요한 포인트마다 등장해 모호한 실마리를 던져줄 결정적 캐릭터로 알려진 ‘손유경’역의 허은정은, 방송 4회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마치 ‘심재복’을 아는 사람인 듯 의식하고 ‘강봉구(성준)’를 보고 놀라 자리를 피하는 등 알 수 없는 행동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손유경’은 다급한 목소리로 ‘정나미’에게 전화를 걸어 ‘이은희’집에서 ‘강봉구’를 본 사실을 전하며, “너희 오빠랑 저 아줌마랑 아는 사이 같다.”라고 말했고 그런 ‘손유경’에게 ‘정나미’는 “얼굴 철저히 숨겨라.”는 말을 건네 ‘손유경’의 정체는 물론,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허은정이 출연하는 KBS2‘완벽한 아내’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 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