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重 건설장비의 홀로서기…북미 엑스포 참가

최신 장비 22종 전시…영업망 확대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17’ 현대중공업 부스에 중대형 굴삭기가 전시돼 있다./사진제공=현대중공업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17’ 현대중공업 부스에 중대형 굴삭기가 전시돼 있다./사진제공=현대중공업


내달 현대건설기계로 독립하는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이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17’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 준비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콘엑스포에 2,090㎡ 규모 전시장을 마련해 굴삭기와 휠로더 등 최신 건설장비 22종을 선보였다. 주력인 22톤급 중형 굴삭기와 225마력급 대형 휠로더를 대상으로는 가상현실(VR) 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북미 건설장비 시장에서 17%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미 트럼프 행정부가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예고한 만큼 올해도 건설장비 수요는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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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딜러망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는 등 미국 인프라 시장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북미 시장에서 매출을 2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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