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IBK투자증권은 마이크로프랜드에 대해 낸드 시장 확대에 따라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로프랜드는 낸드(NAND)용 테스트에 최적화된 프로브카드 업체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수 있다”며 “올해 주력 고객사의 낸드 생산량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서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업체들의 낸드 투자확대에 다른 고객 다변화가 기대된다”며 “마이크로프랜드의 적층형 3D 멤스 프로브카드 제조기술은 2D, 타 3D 방식대비 수만개의 프로브핀을 동시 형성함으로써 대량생산이 용이하며 정밀도가 높고 내구성이 강해 대면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IBK에 따르면 마이크로프랜드의 지난해 잠정실적은 매출액 448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2.5%, 119.4%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의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700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전년대비 56.3%, 107.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