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출소 3개월만에 슈퍼마켓서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담배, 현금 훔쳐 달아났다가 11시간 만에 검거돼

동종전과 10범, 지난해 12월 출소한 뒤 재범 저질러

슈퍼마켓에서 흉기를 휘두른 뒤 현금과 담배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강모(37)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강씨는 3일 오후 10시50분께 서울 성북구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주인 윤모(60·여)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현금 50만원과 담배 3갑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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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주인 윤씨는 손에 상처를 입고도 곧바로 112로 신고했고,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을 통해 사건발생 11시간 만인 4일 오전 10시께 주거지 인근에서 강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동종 범행으로 실형을 살다 출소 3개월여 만에 다시 범행에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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