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인크로스, SK플래닛으로부터 ‘시럽애드(Syrup AD)’ 영업양수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SK플래닛으로부터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인 ‘시럽애드(Syrup AD)’의 영업을 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양수가액은 19억 4,000만 원이며 양수 예정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시럽애드는 국내 4위 규모의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사업자로, 현재 3,800개의 모바일 매체와 연동돼 있고 월 평균 50억건의 페이지뷰(PV)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영업양수계약으로 인크로스는 모바일 매체와 광고주 네트워크를 늘리고 자사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다윈’과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디지털 광고 전문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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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디지털 매체가 점점 다변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광고 플랫폼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인크로스는 미디어렙과 광고 네트워크 사업의 역량을 결집해 디지털 광고의 효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인크로스는 지난 2013년 국내 최초의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다윈’을 출시한 이후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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