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이슈의 현장 등을 생동감 있게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생방송 오늘 저녁’을 이끌어 갈 김준상 아나운서를 만나봤다.
다음은 김준상 아나운서와의 일문일답.
Q. ‘생방송 오늘 저녁’에 새롭게 합류한 각오는?
A. ‘생방송 오늘 저녁’이란 큰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됐다는 것 자체로 영광입니다. 생방송을 해봤지만, 메인 MC는 처음이라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예전 방송 대본도 많이 보고, 모니터링도 하고, 스튜디오에 혼자 와서 익숙해지도록 연습도 했습니다. 막상 생방송에 들어갔을 때는 떨림보다 설레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프로그램 첫인사를 한다는 자체가 새롭고 벅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이 끝나고 나니 아쉬운 점도 있지만 오늘보다 내일, 내일보다 모레 계속 더 잘해 나가겠습니다.
Q. ‘생방송 오늘 저녁’만의 매력은?
A. ‘생방송 오늘 저녁’은 ‘저녁밥이 생각나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주부님들이 저녁식사를 준비하면서 보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고요. 비록 MC가 방송에 나오는 시간은 짧지만, 그 짧은 시간에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나운서가 되면 꼭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는데, MC가 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Q. 이재은, 차예린 아나운서와 함께 MC를 보게 됐다. 선배들과 함께 하는 기분이 어떤지?
A. 선배들과 MC 보는 것이 처음입니다. 메인 MC라 긴장도 많이 되고 부족한 것도 많은데, 선배가 먼저 잘한다고 칭찬해주니까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덕분에 첫 방송 오프닝도 편안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선배들도 조언을 많이 해주셨어요. 잘해야 한다는 마음보다 저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라고 하셨고요. 방송 준비하는 내내 그 격려와 조언들이 많은 힘이 됐습니다.
Q. 마지막으로 ‘생방송 오늘 저녁’을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A. 시청자분들게 아직 낯선 얼굴이지만 앞으로 MBC의 ‘라이징’ 아나운서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훈훈하고 편안한 미소로 매일 저녁을 기분 좋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더 좋은 소식과 알찬 정보로 시청자 여러분의 저녁을 더 풍부하게 채워드리는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