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없는 날’은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한 달에 한 차례 자동차 없는 날을 정하고, 각종 프로그램과 거리문화 행사 등을 기획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은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4시간 이상 이면도로나 막다른 골목길 등에 자동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보행자 중심 문화 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수원시는 각 지역에 1,300만원가량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 달 23일 권선구 서둔동 더함파크에서 ‘2016 수원형 자동차 없는 날’ 공모사업 결과보고회를 열고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는 정자3동을 비롯해 9개 동 10곳 운영주체 대표, 외부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수원시는 2014년 4개 지역을 시작으로 2015년 7개 동 8개 지역(정자3·영화·금곡·호매실·행궁·매산·영통1동), 지난해에는 기존 8개 지역에 2개 지역(서둔·평동)까지 더해 10개 지역에서 ‘자동차 없는 날’을 진행했다. 수원시는 올해 16개 지역, 2018년 20개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