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1.36포인트(0.06%) 오른 2,095.4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한 때 2,1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장 마감 때까지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1,521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 원, 1,942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3.49%), 비금속광물(0.65%), 철강금속(0.59%), 은행(0.50%) 등이 상승한 반면 증권(-0.78%), 전기가스(-0.77%), 운수장비(-0.6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등락 없이 201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00660)(-1.64%), 한국전력(-1.19%), 현대모비스(-1.43%), 삼성물산(-0.82%) 등은 하락마감했다.
반면 SK텔레콤이 4.33% 오른 것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090430)(3.02%), 현대차(0.35%), NAVER(0.13%), POSCO(0.69%)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0포인트(0.05%) 떨어진 605.75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0전 내린 1,1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