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의 신린아가 아역 수준을 넘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7일 방송된 ‘피고인’에서 신린아는 지성과의 극적인 상봉 장면을 촬영하며 아역답지 않은 선 굵은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앞서 영화 ‘국제시장’과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알려왔던 신린아는 ‘피고인’에서 또 한번 배우의 모습으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연기 천재’라는 애칭을 얻게 됐다.
특히 신린아는 단순히 화면에서 나타나는 연기 뿐만 아니라 평소 연기에 대한 태도도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성적인 성격을 바꾸기 위해 연기를 시작했다”며 “웃는 연기를 할 때 기쁜 생각을 하면서 억지로 웃어야 해 힘들다”고 말하며 “눈물 연기가 더 편하다”는 말로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신린아는 눈물연기를 할 때 감정을 잡는 방법에 대해서 “가족이 날 두고 다른 데로 가는 생각을 하면 슬퍼져 저절로 눈물이 난다”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신린아의 열연이 화제가 된 ‘피고인’은 7일 시청률 24.9%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사진 = SBS 피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