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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이국종 “1년 헬기 200번 탑승…가까이 가야 환자 살 가능성 높아져”

‘말하는대로’ 이국종 “1년 헬기 200번 탑승…가까이 갈수록 환자 살 가능성 높아져”




‘말하는대로’ 외과의사 이국종이 버스킹에 나섰다.


8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 외과의사 이국종, 역사작가 심용환, 배우 박진주가 출연해 버스킹에 나섰다.

이날 이국종은 “굉장히 아픈 기억이 많아서 출연을 고사했었다“며 ”몇 달씩 사투를 벌이다가 떠나보낸 환자들이 많다. 그런 분들이 다 기억나기 때문에 세상에 빚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MC 유희열과 하하가 “포스가 장난 아니다. 드라마 ‘골든타임’과 ”낭만닥터 김사부“가 선생님을 모델로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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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국종은 “‘골든타임’은 최희라 작가가 우리 병원에서 한두 달 이상 계셨다”며 “‘골든타임’은 잘못된 용어이고, 골든아워가 맞는 용어”라고 밝혔다.

이어 이국종은 “1시간 내로 환자의 수술이 시작돼야 그나마 환자가 살 가능성을 높인다는 굉장히 중요한 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국종은 “헬기는 1년에 200번 정도 탄다. 처음 외상 외과 의사로서 트레이닝 받을 때 저를 가르쳤던 교수님이 이런 얘기를 했다. ‘환자에게 가까이 가면 갈수록 환자가 살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이것이 우리 외상센터의 모토이기도 하다”라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JTBC ‘말하는대로’ 방송화면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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