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첫 입학생’ 받아

10일 오후 5시 입학식, 17개국 20명 프로듀서 양성

영화기획·개발, 제작, 투자·배급 등 프로듀싱 수업

아시아의 영화산업을 이끌어갈 프로듀서를 양성하는 국제영화비즈니스아카데미 첫 입학식이 10일 오후 5시 부산 수영구 광안동 부산아시아영화학교에서 열린다.


첫 입학생들 17개국 20명으로 5.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각국 영화·TV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직 프로듀서가 많아 아시아 영화인재들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한국과 아시아 영화산업의 연계를 이끌어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영화비즈니스아카데미 입학생은 영화기획·개발, 제작, 투자·배급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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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개교한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국제영화비즈니스아카데미와 함께 부산영상아카데미, 아시아영화창작워크숍 등을 운영하면서 영화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청소년과 일반인 대상의 영화 교육을 담당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가 국내·외 영화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영화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확고히 해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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