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산업은 전일 대비 6.11%(390원) 오른 6,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산업은 자회사 금강공업의 사외이사가 문 전 대표의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사실에 문재인 관련주로 꼽힌다. 이밖에 같은 관련주인 DSR(13.96%), 우리들제약(9.63%)도 이시각 현재 탄핵 인용 기대감에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5시께 헌재가 탄핵 심판을 10일 오전 11시로 결정했다는 발표에 시간외 시장에서도 이들 관련주들은 결국 인용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5%대 급등세를 보였다.
반대로 황교안 테마주로 꼽히는 인터엠은 이시각 현재 전날보다 0.97%(50원) 오른 5,180원에 거래되며 헌재 재판이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