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동체를 복원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의 복지 분야 공약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거주, 보육, 교육, 도시 재생, 사회적 금융, 노인 복지 등의 사업을 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에 전국적으로 20만여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게끔 해 공동체를 튼튼하게 만든다는 내용이다. 또 1만개 생활자치공동체를 통해 육아, 교육, 저출산, 노인, 주거환경 등 공동체 내 복지서비스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밖에 남 지사는 경기도 주거복지 모델인 ‘따복하우스’ 15만호를 청년,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는 공약도 공개했다. 따복하우스는 시세보다 싼 월세로 모든 입주 가구에 보증금 이자 40%를 지원하고 자녀 2명을 낳으면 100%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퇴직금의 퇴직연금 의무전환 조기 추진 ▲자영업자를 위한 ‘자영업 생활보장기금’ 설립 ▲실업급여의 수급 기간(150∼240일) 및 금액(소득의 60%) 확대 ▲사회보험 적용 범위 확대 정책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