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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장용준, 지원 심경 고백…“아버지와 제 삶은 아예 무관”

‘쇼미더머니6’ 장용준, 지원 심경 고백…“아버지와 제 삶은 아예 무관”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이 엠넷 ‘쇼미더머니6’에 도전하는 심경을 밝혔다.


지난 8일 장용준의 소속사 프리마뮤직그룹은 SNS를 통해 “프리마뮤직그룹 새 멤버 노엘입니다. ‘쇼미’ 나오시려는 분들 다들 짐 싸세요”란 글과 함께 장용준이 ‘쇼미더머니 6’에 지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논란이 되자 9일 장용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미더머니’ 지원으로 인해 많은 말들이 오고가는 것 같다. 전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고 많이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일들이 터졌을 때 같이 있어주고 음악적으로 계속 끌어준 멋있는 형들이 프리마 형들이고 이 형들로 인해서 철도 많이 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용준은 “미성년자의 나이에 하지 못할 일들 해선 안 될 일들 많이 했던 거 너무나도 부끄럽고 지울 수 없는 과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전 제 음악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확고이 있고 썩히기 싫은 마음이 커서 두렵지만 대중 앞에 다시 한 번 얼굴을 내비치게 됐다”며 “제가 정말 꼴보기 싫고 미우신 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하고 따듯한 시선으로 봐달라는 사치스러운 말보단 지켜봐주셨으면 한다는 마음이 크다. 이것저것 변명하기 보단 앞으로 그런실수들을 하지 않음으로서 커가는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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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의 한마디 한마디가 기사화 되고 남들에 입에 오르내리는 이 삶이 제가 마냥 바랫던것만은 아니라 많이 두렵기도, 무섭기도 한 그런인생을 살고있는 한 18살 남자아이일뿐”이라며 “솔직한 제심정은 10대에는 짧은 1~2년 사이에도 사람이 못 알아볼 정도로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그 시기를 겪고 있다고 감히 생각해본다. 다시 한번 제모습이 보기 싫고 화가 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10대인 제모습 지켜 봐달라고 부탁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용준은 “더 멋진 예술가, 또 사람 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랑하는 저희 식구 프리마 형들 너무 감사하고 제 음악을 사랑하고 기대해주시는 소수의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용준은 “아버지와 제 삶은 아예 무관하다.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했다”며 “어렸을때부터 아버지의 직업때문에도 따돌림을 많이 당햇었고 심지어는 아버지의 얼굴을 합성해서 돌리고 다니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때도 전 아버지의 꿈을 지지 했고 아버지 또한 지금 그런 마음일거라 생각한다. 서로의 성격과 성향이 맞지않아 따로 살게 된지 꽤 되었고 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Mnet ‘고등래퍼’ 방송화면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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