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탄핵심판 선고는 헌재 역사상 5번째로 모든 과정을 생중계한다.
지상파 3사는 오전 7시50분부터 뉴스특보에 돌입했다. MBC의 ‘뉴스특보’는 심야시간까지 계속되며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 ‘나혼자 산다’,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황금주머니’ 등이 모두 결방 예정이다.
SBS 역시 오전 9시 ‘뉴스특보’를 시작으로 밤 12시 10분까지 총 15시간 동안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보도를 릴레이식으로 이어간다. 이에 따라 ‘궁금한 이야기 Y’, ‘정글의 법칙’, ‘미운 우리 새끼’ 등도 결방됐다.
KBS의 경우 KBS1에 뉴스특보를 집중 배치했다. KBS2TV의 프로그램은 ‘뮤직뱅크’와 ‘노래싸움 승부’ 등 음악예능프로그램만 결방하고 나머지 예능 프로그램들은 정상 방송이 진행된다.
종합편성채널도 분주하다. JTBC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뉴스특보’를 편성, 이후 ‘정치부 회의’, ‘뉴스룸’과 ‘특집 토론’을 이어간다. 기존에 편성됐던 ‘썰전 스페셜’, ‘내 집이 나타났다’ 등은 결방한다. MBN, TV조선, 채널A, YTN 등 종편 채널들도 탄핵 선고 관련 보도에 집중한다.
한편, 탄핵선고 관련 생중계는 방송을 제외한 인터넷 TV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관련 뉴스는 YTN 실시간 뉴스와 연합뉴스 TV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