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내놓겠다’란 발언을 한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JTBC 왜곡 보도 의혹을 제기하며 비난의 말을 전했다.
지난 8일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심판은 각하가 될 것을 확신한다. 만약 인용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다. 저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 집단, 남창과 결탁하여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시킨 민주화 팔이 집단 몰아내는 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러한 과격한 표현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이름과 ‘목숨 내놓겠다’란 말이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었다.
과거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JTBC의 보도에 대한 왜곡 의혹을 제기하며 손석희 앵커를 향해서도 강도 높은 비난을 가했다.
지난 1월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석희는 얼마나 고발되고 처벌받아야 정신을 차릴까요? 그럴듯한 짜 맞추기 기사로 국가와 대통령을 폄하하고 사회 불신 조장하는 조작 보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 나오고, 유수의 방송사 아나운서를 했고, 대학교수에, 지금은 미디어 재벌 방송 사장입니다. 자식들도 있는 사람이 이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게 애잔합니다. 허나 인생이 불쌍하다고 그냥 놔둘 일은 아닙니다. 손석희는 자신이 저지른 모든 조작 왜곡 보도 의혹에 대해 엄중히 책임져야 한다고 믿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목숨 내놓겠다’는 발언을 하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아.. 정말 한숨만 나온다 저 사람은 정녕 머릿속에 제대로 된 생각이란 게 있을까 싶다ㅠ(ro****)” “아무 때나 목숨을 걸겠다는 것은 목숨을 안 걸겠다는 말인 듯~! 함부로 말하지 말고 진정 뜨거워야 할 때 뜨거운 삶을 지키시길~ 충고한다(en****)” “누구랑 같네. 장 지지겠다더니… 안 지지는 놈이 있질 않나. 이쪽 계통의 OOO님들은 하나같이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거 같아(na*****)”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