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호 조달청장은 10일 서울 성북구 소재 전통문화상품 제작업체인 옛기술과 문화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사는 평면해시계 등 52개 품목의 천문관련 전통문화상품을 2005년부터 나라장터를 통하여 각급학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정 청장은 과학유물 복원·계승에 노력하고 있는 점을 격려했고 제작현장 의견을 청취해 국내·외 판로 확대 등 제도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전통문화상품은 과거의 단순 반복이 아닌 미래를 위한 가치의 재창조”라며 “전통과 미래를 잇는 조달청의 징검다리 역할을 통하여 우리 전통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