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발언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이 반등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소폭 하락한 가운데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3월 첫째주(34%)보다 2%포인트 떨어진 3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안 지사는 15%에서 17%로 2%포인트 올랐다. 안 지사는 2월 마지막 주 21%에서 3월 첫째주 15%로 일주일 만에 6%포인트가 떨어졌지만 다시 회복하는 모양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모두 9%를 기록했다.
이밖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주와 같은 8%로 집계됐으며 심상정 정의당 대표·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각각 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