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자기자본 3조원 요건을 충족하고, 사업 준비과정을 거쳐 8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신한금융투자는 PBS(Prime Brokerage Service) 사업 진출, 기업대출 등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PBS는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대출·중개·주문·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PBS 비즈니스를 준비해왔으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통해 이달부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에 대한 여신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금융 비즈니스 확대로 인한 수익 확보와 기업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증권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CIB채널인 14개 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한 기업금융 서비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