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은 지난 9일 방송된 ‘해투’ 15주년 특집‘프렌즈 리턴즈’ 에서 유재석과 공동MC로 활약을 펼쳤다.
이날 유진은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해투’의 특별 MC를 맡아 매끄럽고 안정감 있는 진행 솜씨는 물론 방송 내내 우월한 여신 비주얼로 ‘눈 호강’뿐만 아니라 꿀성대를 지닌 듯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귀호강’까지 선사했다.
10년 만에 돌아온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는가 하면 ‘프렌즈’를 통해 찾은 친구들과 아직도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밝혀 본격적인 친구 찾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헨리가 sm 후배라는 이야기를 듣고 장난스레 군기를 잡아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했다.
특히, 딱딱한 모습의 형식적인 MC가 아닌, 유쾌한 애드립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출연자들을 두루 챙기는 유진의 밝고 털털한 모습이 방송에 활기를 더했다. 동네 언니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가고자 한 유진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해투‘ 시청률 상승에 효과를 톡톡히 더하며 15주년을 더욱 빛냈다는 평이다.
이러한 유진의 활약에는 다 이유가 있다. 데뷔 후 지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MC로 활약하며 솔직하고 친근하면서도 능수능란한 예능감을 선보이며 이미 ‘MC’로서의 합격점을 얻었던 것. 뿐만 아니라, 2,30대 여성들의 뷰티 바이블로 통하는 ‘겟 잇 뷰티’의 1대 MC를 맡아 탁월한 뷰티감각과 진행 본능을 뽐내며 ‘MC여신’이라는 별명까지 얻기도 했다.
‘비주얼’과 ‘연기력’뿐만 아니라 프로페셔널한 진행 솜씨까지 고루 갖춘 ‘만능 배우’임을 입증한 유진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