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소식에 CNN 등 주요 외신은 심층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최종 결정한 가운데 CNN과 뉴욕타임즈 등 영미권 주요 언론매체들은 “정치 공주의 몰락”이라며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 정치에 입문했을 때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탄핵 될 때까지의 과정을 심층적으로 보도한 외신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역사적인 결정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등의 제목으로 박근혜 대통령 파면 소식을 전했다.
주요 외신들은 지난해 최순실 사태 이후 해당 소식을 지속적으로 상세히 다뤄온 바 있는데 특히 최근 대규모로 진행된 촛불집회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평화적 집회”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헌법재판관 8인의 전원 만장일치 결정으로 탄핵이 확정됐다.
[사진 =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