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밤 11시에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5회는 7.113%(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된 4회에서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인 8.301%보다는 1.18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박보영 주연의 ‘힘쎈여자 도봉순’은 그동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면서 tvN 금토드라마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치던 JTBC 금토드라마가 밤 11시로 시간대를 변경한 후 처음 방송된 작품.
‘힘쎈여자 도봉순’은 첫 회부터 3.829%의 높은 시청률로 역대 JTBC 드라마 1회 시청률 신기록을 세운 것에 이어, 2회 5.758%. 3회 6.081%, 4회 8.301% 등 불과 2주 만에 10%에 육박하는 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10일 방송된 5회에서는 7.11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회보다 1% 이상 시청률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이는 10일 하루종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관심사가 탄핵관련 프로그램에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시청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11일 밤 11시에 6회가 방송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