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지역 인재 양성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재옥 점장)은 지난 11일 부산지역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한 ‘롯데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5명을 선발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달 새롭게 부임한 이재옥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점장이 직접 참석해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매년 롯데장학재단과 손잡고 지역 장학생 10여명을 선발, 총 4,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장학금 수여식을 열 계획이다. 이 점장은 “앞으로 여러분에게 펼쳐질 미래는 저보다 더욱 눈부신 기회의 순간들로 채워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달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을 돕기 위해 매일 19명에게 연간 1,4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도시락’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매실보육원 아동들에게 영화관람과 현장체험학습 등도 지원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