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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편의점을 털어라’ 강타, 편의점 레시피만 2천만개? “90년대부터 편의점 다녀”

원조 아이돌 H.O.T의 멤버였던 강타가 H.O.T 데뷔 이전 연습생 시절부터 편의점을 다닌 비화를 공개하며 편의점 레시피만 2천만개가 넘는다고 자랑했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이윤호 PD와 이수근, 윤두준, 강타, 박나래, 딘딘, 유재환, EXID 혜린이 참석한 가운데 tvN ‘편의점을 털어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타가 13일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편의점을 털어라’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 = 오훈 기자강타가 13일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편의점을 털어라’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 = 오훈 기자




강타는 자칭 편의점 레시피만 2천만개가 넘는다며 ‘편의점을 털어라’가 10년 이상도 방송이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했다. 강타는 H.O.T로 데뷔하기 이전 아직 한국에서 편의점이라는 개념이 낯설던 시기부터 편의점을 다니며 한 끼를 때웠다고 밝혔다.


강타는 “그 때도 편의점이 있긴 했냐?”는 짓궂은 질문을 웃어넘기며 “당시에는 편의점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 주로 컵라면이나 천하장사 소시지를 먹었고, 그 때도 떡만두국 같은 즉석식품이 있었다”며 편의점 경력만 20년이 넘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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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도 “지금부터 7~8년 전, 연습생 시절에 편의점을 자주 애용했다”며, “당시에는 편의점 메뉴가 그리 다양하지 않아서 삼각김밥과 도시락, 컵라면 정도를 주로 먹은 것 같다”고 과거를 더듬었다.

딘딘도 “군대시절 PX에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조합해서 먹는 걸 즐겼다”며, “‘편의점을 털어라’에 출연해서 좋은 것은 내 돈을 안 쓰고 제작비로 이런저런 레시피를 시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최고로 좋다”며 ‘편의점을 털어라’ 메뉴 개발 명목으로 평소 돈이 아까워서 못해본 시도들을 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tvN ‘편의점을 털어라’는 기존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던 쿡방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신개념 요리쇼로 누구나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편의점 음식을 조합해 새로운 음식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이 담긴 예능 프로그램으로 13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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