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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복면가왕' 측 "'강남제비' 정체 공개한 멜론에 시정 요구한 상태"(공식입장)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일밤-복면가왕’의 50대 가왕 ‘물찬 강남제비’의 정체를 실수로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저희(복면가왕)의 음원 공식 협력사는 ‘벅스’다. 멜론으로 저희가 직접 음원과 가수 이름을 공개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이어 관계자는 “음원은 항상 방송 전 음원 협력사에 제공돼, 방송 직후 공개돼 왔다. 하지만 이번 음원은 ‘그게 누구다’라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라며 “멜론 측 담당자가 음원의 가수를 추측해 임의로 밝힌 상황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 전 멜론 홍보팀에 판매를 위해 스탠바이 상태로 물품을 대기시켜 놓았던 것이며, 현재 멜론 측에 정보를 시정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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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정보 유출’이라 보긴 힘들고 멜론 측의 ‘임의의 추측’ 정도로 볼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최근 ‘복면가왕’의 ‘물찬 강남제비’가 부른 음원을 공개하며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력 후보로 떠오른 특정 가수의 이름을 노출시켜 논란을 빚었다.

특히 지난 12일 방송된 ‘복면가왕’은 박근혜 전 대통령 퇴거 뉴스특보로 인해 중단, 후반부까지 전파를 타지 않아 출연자들의 정체가 공개되지 않았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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