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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대통령 파면에 불확실성 해소…연중 최고가 2,130선 근접

대통령 파면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코스피 상승세가 커지고 있다 이틀째 장중 연고점을 다시쓰며 코스피지수는 2,130선을 공략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24분 현재 전일대비 9.22포인트(0.44%) 올라 2126.93을 기록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2,129.42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장중 연고점은 2,122.88을 넘어섰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3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10% 하락한 2만881.48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04% 상승한 2,373.47로, 나스닥종합지수는 0.24% 올라 5,875.78로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피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해소가 상승의 모멘텀이 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70억원을 사들이며, 7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3억원 530억원 순매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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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0.69%), 음식료품(0.61%), 유통업(-0.13%)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1.25%), 금융업(1.10%), 은행(1.06%), 증권(0.77%) 등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금융업 중심으로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삼성물산(028260)(-0.41%)와 NAVER(035420)(0.00%), 삼성생명(032830)(0.00%)를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포인트(0.08%) 하락한 615.11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5원(0.25%) 올라 1,147.25원을 기록중이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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