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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해변에서 혼자’ 예고편 공개! 불륜설 인정에 커지는 관심 “사랑하는 사이”

‘밤의 해변에서 혼자’ 예고편 공개! 불륜설 인정에 커지는 관심 “사랑하는 사이”‘밤의 해변에서 혼자’ 예고편 공개! 불륜설 인정에 커지는 관심 “사랑하는 사이”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9번째 장편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메인 포스터에 이어 메인 예고편을 전했다.


공개된 1분 30초 분량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메인 예고편은 영희역을 맡은 배우 김민희가 부르는 노랫소리가 시작을 알린다.

김민희가 부르는 노래는 ‘바람 불어와 어두울 땐 당신 모습이 그리울 땐 바람 불어와 외로울 땐’ 이란 가사로 마치 바람 소리처럼 귓가에 들려오며 지영(서영화 부)과 함께 다리를 건너는 영희의 모습이 보인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예고편에서 다리 앞에서 큰절하는 영희의 뒷모습 뒤로 홍상수 감독이 자필로 쓴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타이틀이 화면의 중앙을 메운다.


곧 화면이 바뀌면서 영희의 노래와 함께 서정적인 현악 선율이 화면이 이어지며 벽 앞의 화단에서 꽃양배추를 어루만지고 향기를 맡는 영희의 모습과 파도가 출렁이는 해변에 모로 누운 영희의 모습은 대사 없이도 짙은 잔상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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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오는 3월 23일 개봉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서로를 향한 깊은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박예주, 서영화, 권해효 등이 함께했다.

작년 불거진 불륜 스캔들 이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국내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날 홍상수 감독은 “얘기해도 될 자리인지 모르겠다. (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라고 전해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예고편]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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