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KSA가산디지털센터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55주년 기념식’에서 백수현(오른쪽 세번째) 표준협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산업 표준화와 품질경영을 이끌어온 한국표준협회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미래 지식플래폼으로 탈바꿈을 선언했다.
표준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구로 KSA가산디지털센터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표준화 활동과 산업인재 양성에 매진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백수현 표준협회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발상의 전환 시점에서 한국표준협회는 기존의 사고에서 탈피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지식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백 회장을 비롯해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이경재 삼진엘앤디 대표, 한경수 협선공업 회장, 신완선 성균관대학교 교수, 이영재 자산관리학회 교수, 이상복 품질경영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표준협회는 1962년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설립된 후 △산업 표준화·품질 경영 기업교육 △KS·ISO 인증 △품질·경영혁신활동과 국내외 표준화 활동 △연수 및 세미나 등을 통해 120만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 5,000여 회원사가 있으며, 전국 12개 지역센터와 6개 국내외 사무소에서 500여개가 넘는 공개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표준분야에서는 연구, 정책제안 및 글로벌표준화 활동을 수행하는 표준화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품질분야에서는 산업발전의 근간인 품질경영을 이끄는 선도기관으로, 인증분야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인증기관으로, 교육분야에서는 산업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