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한민구 국방, 키리졸브 참관…“한미훈련으로 방위력 강해질 것”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4일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 연습을 진행 중인 한미연합사령부 지휘소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연합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훈련 현황을 보고받고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우리의 힘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한미 장병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그는 “한미동맹은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강력한 동맹”이라며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북한의 위협에는 강력한 힘으로 대비하는 것만이 도발을 억제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한미 양국은 지난 13일 연례 지휘소훈련(CPX)인 키리졸브 연습을 시작했다.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훈련에서 한미 군은 북한 핵·미사일 시설을 포함한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시나리오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와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로 북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도상 연습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홍우 논설위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