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S-OIL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올렸다. 2014년부터 진행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일 파라자일렌 생산량을 3만4,700배럴에서 3만7,500배럴로 늘리고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이 예정된 RUC/ODC 프로젝트를 통해 이익 다변화가 예상된다는 이유다.
보고서는 정제설비의 제한적 증설로 정제마진이 전년보다 개선되고 PX 스프레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S-OIL이 올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