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연연 정년연장제도 정책토론회 개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이상천)는 16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NST 소관 정부출연연구원의 우수연구자 육성을 위한 정년연장제도 운영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출연연, 대학, 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해 출연연의 우수 인력을 육성하고 활용하기 위한 정년연장제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NST 소관 출연연은 2012년부터 우수연구원 정년연장제도를 도입해 정규직 연구원의 10% 범위 내에서 우수연구원을 선발·운영중에 있다. 지난해말 현재 18개 기관이 255명을 선발해 운영중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출연연 우수연구자 육성을 위한 우수연구원 정년연장제도 운영방향 논의’란 주제아래 국내외 현황을 살펴보고 운영방향을 모색하는 2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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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1 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엄미정 박사가 ‘과학기술인력의 정년 관련 이슈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KAIST, 구글코리아, 독일연구체계 등 산?학?연의 우수연구자 육성·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섹션-2 에서는 출연연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정책토론과 참석자들간 의견 공유를 통해 출연연의 우수연구원 정년연장제도 방향을 논의한다.

NST 이상천 이사장은 “연구자들이 연구에 집중하고 도전할 수 있는 연구환경조성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모인 자리에서 의견 공유를 통한 융합적 해법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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