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밭대 창업학과 동문, 대학발전기금 기탁

양수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동문과 이석훈(〃다섯번째) 대덕벤처파트너스 대표가 송하영(〃네번째) 한밭대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양수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동문과 이석훈(〃다섯번째) 대덕벤처파트너스 대표가 송하영(〃네번째) 한밭대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밭대는 15일 창업경영대학원 창업학과를 졸업한 양수희 동문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이석훈 대덕벤쳐파트너스 대표가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수희 동문은 대덕특구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대덕벤쳐파트너스의 본부장을 맡고 있고 이석훈 대표는 같은 회사의 대표이사다.

이들은 창업학과 후진 및 후배양성을 위해 이날 대학발전기금 1,100만원을 기부했다.


양수희 동문은 “한밭대 창업학과에 재학하는 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다”며 “언젠가는 내가 받은 혜택을 후배들을 위해 돌려줘야겠다고 다짐했고 졸업 후 7년만에 비로소 실천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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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대표는 “2011년부터 한밭대 창업학과에서 멘토로 활동을 하면서 기부에 대해 생각했다”며 “앞으로 창업학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스타트업과 성공한 벤처 CEO가 계속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밭대 창업경영대학원은 2005년 개원해 지금까지 300여명의 성공한 벤처 CEO, 창업학 박사와 교수, 그리고 엑셀러레이팅 전문가를 배출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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