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전성기 맞은 반도체...2월 ICT 수출 역대 최고액 달성

연도별 2월 ICT 수출액(단위:억달러)연도별 2월 ICT 수출액(단위:억달러)







월별 ICT 수출 증감률(단위:%)월별 ICT 수출 증감률(단위:%)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 실적을 역대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ICT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월 ICT 산업의 수출 실적은 140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증가했다.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출액이다. 증가폭도 6년6개월만에 20%대 증가율을 기록, 반도체 산업이 ICT 수출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65억달러를 기록해 56.6%나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급증세가 지속되면서 1월에 이어 2월에도 월간 최대 수출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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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역시 22억3,000만달러를 기록, 15.5% 늘었다.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컴퓨터와 주변기기 역시 6억6,000만달러를 수출해 22.9%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에 74억3,000만달러(34.1%↑)를 수출했고 베트남에 15억8,000만달러(27%), 유럽연합(EU)에 9억2,000만달러(37.9%)만큼 각각 수출했다.

수입은 72억9,000만달러로 6.0% 증가했으며 ICT 수지는 67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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