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황교안 대행, 대통령 선거 불출마 선언할 듯…3당 일제히 환영 “당연하다”

황교안 대행, 대통령 선거 불출마 선언할 듯…3당 일제히 환영 “당연하다”황교안 대행, 대통령 선거 불출마 선언할 듯…3당 일제히 환영 “당연하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이번 대선에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황교안 대통령 대행의 대선 불출마 소식이 전해지면서 민주당을 비롯한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며 “당연한 결과”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반면 그동안 보수 진영의 유력 후보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지지율을 기록하던 황교안 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유한국당은 다소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황교안 대행이 대선 후보로 거론됐던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다며 공정한 국정 운영을 위해 힘써달라고 덧붙였고, 국민의당은 대통령 선거 관리에 만전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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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른정당도 차기 정부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국민 통합과 국정 안정에 힘써달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른바 ‘황교안 특례 규정’으로 불리는 예비 경선 시작 뒤에도 후보 등록이 가능한 경선 규칙을 없애기로 하면서 후보 마감 역시 16일 저녁 9시까지 연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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