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제작사 레드브릿지는 풀 3D 방어형 전략 게임 ‘브릿지 워’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브릿지 워는 레드브릿지가 개발을, 크로스쇼크가 퍼블리싱을 맡은 전략 방어 게임이다. 정해져 있는 맵 안에서 방어 무기를 배치하는 일반적인 방어 게임과 달리 각각의 방어 무기가 탑재된 섬을 자유롭게 배치해 자신만의 맵을 만들어 다른 이용자의 공격을 방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이용자에게 주어지는 섬 카드를 이용해 섬의 배치 방법을 결정함으로써 적 병력을 퇴치하고 자신의 섬을 지켜나가야 한다. 카드 활용에 따라 다양한 섬의 배치가 가능하므로 무수히 많은 전략·전술이 가능하다. 지난 1997년 게임개발사 불프로그에서 개발한 ‘던전 키퍼(Dungeon Keeper)’와 유사하다. 다양한 전략·전술로 다른 이용자의 섬을 공격하거나, 자신의 섬을 잘 배치하여 방어하는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브릿지 워의 최대 강점이다.
보스 카드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 던전과 자신의 병력과 맵을 강화시키는 스킬 강화 시스템, 시나리오 모드 플레이 등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4월 중 출시된다.
최재헌 레드브릿지 대표는 “신개념 전략 방어 게임 브릿지 워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용자들의 관심 덕에 빠르게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와 꾸준한 업데이트로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지 워는 현재 동남아시아 3개국(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퍼블리셔와 협의 중이며, 6월 내 북미·동남아 등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